PackRat
PACKRAT
1978년, 기타 페달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하고 영향력이 있는 페달이 미국Kalamazoo 에서 출시됩니다. The Proco RAT. Scott Burnham 과 Steve Kiraly 는 그 당시 시중에 판매되는 디스토션 페달들을 사용하고 개조하면서 RAT 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됩니다. 그들은 당시 유행하던 MXR. DOD. BOSS 와 같은 페달과 다른 제품을 만들기를 원했고, 오버드라이브에서 디스토션, 퍼즈까지 커버하는 페달을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JHS PackRat 페달은 40년 이상동안 기타 사운드에 영향을 준 ProCo RAT 페달에 대한 감사와 찬사의 결과물입니다.
JHS 의 Muffuletta 와 Bonsai 를 기반으로하는 PackRat 페달은 40개의 개별 스위치를 통한 261개의 경로를 통해 사운드를 만들어 줍니다. 9개의 모드는 회로의 에이징 요소까지 완벽하게 재현합니다.
The PackRat Modes:
1. The OG V1 (1979-83)
OG 모드는 최초의 양산형 RAT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입니다. 약 4년간의 이 시기에 생산된 제품들은 V1 모델이라 칭합니다. 초기 V1 모델들은 프린지 (Fringe) 로고 모델이라 불리우며, 프린지 그래픽과 모두 대문자인 R-A-T 문자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V1 모델은 나중에 생산되는 V2모델의 필터 컨트롤 레이블 대신에 작은 은색 캡 노브와 톤노브를 사용했습니다. 회로의 관점에서 보면, V1 과 V2 빅 박스 모델은 실제 거의 동일하나 V1 의 톤 컨트롤이 고음을 증가시키는 반면, V2 의 필터 컨트롤은 고음을 감소 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PackRat 의 OG 모드 선택시, 1979년 V1 모델과 똑같은 톤 컨트롤 회전과 테이핑으로 설계된 회로가 활성화 됩니다
V1 과 V2 모델은 정확하게 동일한 회로이며 Tone/Filter 노브의 조작으로 각각의 페달에서 동일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입력 버퍼와 몇가지 추가 부품 이외에는 거의 동일합니다.
2. White Face V3 (1984-1986)
1984 년도에 RAT 은 새로운 흰색 직사각형 로고가 새겨진 좀더 작은 직사각형 케이스로 바꾸어 출시됩니다. RAT 단어는 흰색 사각형 안에 모두 검은색 대문자로 표기됩니다. 이 모델은 “White Face” RAT 이라는 별명을 얻게됩니다. 1986년에는 동일한 모델이 흰색과 검정색 색상을 반전시킨 로고 변경이 있었습니다. 이 결과로 검정색 케이스에 흰색 직사각형 윤곽과 글꼴이 표시됩니다.
이 “White Face” RAT 모델은 RAT 중 가장 우수한 페달중 하나로 명성을 얻게되며, 90년대에 다시한번 재 생산/발매를 하게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White Face” RAT 은 전작인 Big Box V2 와 1986 년에 생산된 “Black Face” RAT 과 같은 회로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White Face” V3 페달의 업데이트는 단순히 로고 인쇄의 오류로 인한 외관의 변경이였습니다.
ProCo 는 BOSS DOD IBANEZ 등의 브랜드가 점점 시장 점유율을 확보함에 따라, 사용자들은 보다 작은 페달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현명하게 그 추세를 따랐습니다.
JHS 가 PackRat 페달에 OG 버젼과 큰 차이가 없는 “White Face” 버젼을 추가한 이유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가진 역방향 V2-V3 필터 컨트롤 입니다. 이 컨트롤 필터는 많은 연주자들에게서 사랑받는 RAT 톤의 스윗 스팟을 확장해 줍니다.
3. Turbo V5 (1989)
RAT 음색의 핵심은 대칭형 하드 클리핑 (symmetrical hard clipping) 회로에서 나옵니다.
간단한 증폭 회로는 기타의 시그널을 증폭하고 한쌍의 클리핑 다이오드를 통해 전달됩니다.
이 결과로 다이오드가 기타 파형의 상단을 잘라내고 일종의 구형파 왜곡을 생성합니다.
1989년까지 모든 RAT 페달은 DOD 250 과 BOSS DS-1 같은 일반적인 실리콘 다이오드를 사용했으나, 새로운 Turbo RAT 은 LEDs (Light Emitting Diodes) 를 사용했습니다. 이 기술은 이펙터 페달에 처음으로 사용 되었으며 (Marshall Guv'nor 페달에서 동일한 클리핑 스타일이 사용됨) 완전히 새로운 RAT 사운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전 버젼의 실리콘 다이오드는 순방향의 전압이 낮으며, 결과적으로 클리핑 파형이 빠르고 보다 극단적입니다. 이러한 타입의 다이오드는 매우 포화된 톤을 생성합니다. Turbo RAT 에 사용된 LED 는 순방향 전압이 훨씬 높기때문에 실리콘 다이오드 보다 파형이 빠르거나 극단적이지 않습니다. 파형을 차단하는 “ Cut Off ” 지점까지 시그널이 도달하려면 보다 많은 입력 시그널이 필요하며, 흔히 얘기하는 피킹의 감도를 느끼게 해 줍니다. 디스토션의 양을 낮게 세팅하고 약하게 피킹을 하면,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를 얻을 수 있으며, 피킹을 강하게 하면 클리핑 / 디스토션 사운드를 얻을수 있습니다.
이 모델이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경사진 케이스로 만들어진 최초의 RAT 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1988 년 RAT2에 장착된 on/off 상태를 확인 할수있는 LED 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4. BRAT V6 (1997)
1997년 ProCo 는 Guitar Center 와 독점 계약으로BRAT 을 출시합니다.
BRAT 은 이전 RAT 페달들에 적용된 표준 하드 클리핑 회로 위에 버퍼 회로와 소프트 클리핑 회로를 추가 했습니다. 또한 반대로 적용된 테이퍼 필터와 디스토션의 특성을 변경하는 몇가지 캐패시터의 변화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5. Dirty V7 (2004)
2002년 ProCo 는 Deucetone 이라는 2-in-one 페달을 출시했습니다. Deucetone 은 2개의 완전히 분리된 RAT 회로가 장착 되었으며, 두개의 새로운 “Clean RAT” 모드와 “Dirty RAT모드가 독립적으로 또는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Dirty RAT” 모드가 인기를 얻자, ProCo 는 “Dirty RAT”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페달을 출시 합니다. Dirty RAT 의 회로는 대칭 하드 클리핑 섹션에 게르마눔 다이오드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인해 Dirty RAT 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RAT 페달중 가장 높은 채도와 파형을 제공하며, 여러 캐패시터의 변경으로 디스토션의 특성과 느낌이 다르게 표현됩니다.
6. LA (1986)
1986년 Ibanez 는 3개의 RAT 스타일의 페달이 포함된 10 시리즈 페달을 출시 합니다. Super Product 와 Fat Cat 페달은 80년대에 출시된 페달 중에서 RAT 을 가장 잘 표현한 페달들로 인정됩니다.
좋은 품질의 인풋 버퍼, 시그널 주파수 응답을 위한 몇가지 주요 캐패시터의 변경되었으며, 클리핑 다이오드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시그널의 왜곡은 OP 앰프의 과부하로 인해 발생하게 설계되었습니다.
7. Landgraff MO’D (1999)
1999 부터 2000 년 사이, John Landgraff 는 핸드 메이드 페달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각각의 페달들은 독특한 소용돌이 형태의 페인트 작업과 하나 하나 손으로 납땜 작업해 출시되었으며, 우수한 사운드로 지금까지도 많은 연주자들에 의해 사용되고 사랑받는 페달입니다.
8. Caroline (2010)
JHS 페달을 만들기 시작하고 몇 년이 지난 후에, South Carolina 에 있는 한 회사에서 생산한 디스토션 페달을 구입하게 됩니다. 그 회사의 사장인 Philippe Herndon 과의 대화를 통해, 그가 RAT 페달을 좋아하고 Wave Cannon 이라는 페달을 생산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JHS 가 PackRat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JHS PackRat 페달에 Wave Cannon 페달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9. JHS Mode
2003년 Northwest Alabama 에 있는 기타 샵에서 일하고 있을때, 한 남자가 빈티지Small Box RAT을 팔려고 했습니다. 기타 가게 주인은 구매를 하지 않았고, 대신에 내가 그 페달을 $15.00 달러에 구매했습니다. 이 사건은 나를 페달 콜렉팅의 세계로 이끌어준 작은 사건이었으며, 그 RAT 페달은 내 페달 보드에서 수년동안 사용 되었습니다. 2007년 내가 페달 개조를 시작하기 시작한 후, 그 RAT 페달을 열어서 회로를 분석하고 다른 종류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개조를 했습니다. 그때 했던 개조의 일부는 수천개에 달하는 JHS RAT Modify 페달에 적용 되었습니다. JHS 모드는 RAT 고유의 소리를 만드는 요소를 유지하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몇가지 요소를 추가 했습니다.
CONTROLS
VOLUME – 출력 볼륨을 조절합니다.
FILTER – 시그널의 밝기를 조절합니다. 몇몇 모드에서는 노브의 방향이 반대로 작동합니다. 각각의 모드에서 오리지널 노브와 같이 작동합니다.
DISTORTION – 디스토션 / 게인의 양을 조절합니다.
MODE SELECTOR – 9개의 RAT 사운드를 선택합니다.
VERSIONS
THE OG (1979): 최초의 “Big Box” RAT 을 완벽하게 재현한 사운드입니다.
WHITE FACE (1984): 최초의 “Small Box” RAT 을 재현, THE OG 와 비슷한 사운드이지만, 필터 컨트롤이 다릅니다.
TURBO (1989): 클리핑 섹션에 LED 를 사용한 최초의 RAT 페달을 재현했습니다. 터치에 반응하는 놀라운 다이나믹과 디스토션 양을 줄인 상태에서 보다 나은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를 만들수 있습니다.
BRAT (1997): 궁극적인 90년대 그런지 톤 입니다. 입력 버퍼 소프트 클리핑등 여러가지 캐패시터의 변경 사항을 추가했습니다.
DIRTY (2004): You Dirty RAT 페달 기반이며, 이 모드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RAT 버젼중 가장 풍성한 클리핑 파형을 만들어 줍니다. 게르마늄 스타일의 클리핑 다이오드와 캐패시터의 변경으로 유니크한 사운드를 만들어 줍니다.
LA (1986): 80년대에 Ibanez 가 만든 이 회로는 지금까지 가장 잘 개조된 RAT 회로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대부분의 RAT 에서 볼 수 있는 기존 다이오드 구성의 하드 클리핑 대신, 이 회로는 OP 앰프에 과부하를 일으키지 않고 다양한 색채의 RAT 톤을 만들어 줍니다.
LANDGRAFF MO’D (2005): RAT 의 부티크 모드, 랜드그라프의 MO-D Distortion 을 기반으로 설계 되었습니다.
CAROLINE WAVE CANNON (2010): Wave Cannon Distortion (V1) 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JHS MODE: 10년 넘게 JHS 에서 개조한 RAT 의 회로. 기존 RAT 보다 크고 다양한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POWER - Uses 9V DC 센터 마이너스100mA